기사 메일전송
보성군, 추석연휴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 총력 - 공공시설 10월 11일까지 중단 이동자제, 방역강화
  • 기사등록 2020-09-18 16:56:4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보성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0일까지였던 공공 다중이용시설 중단을 다음달 11일(479개소)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9개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또한,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종교시설(102개소)에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PC방,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 56개소의 방역 수칙 이행 여부 집중 점검을 위한 자체 점검단도 운영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종합대책반, 해외입국자 이송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자가격리자 관리와 지역민의 불편·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 등 전방위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달 초부터 명절 귀성객과 향우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기 위해 SNS를 비롯한 현수막, 서한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객지에 있는 자녀가 방문하지 않기로 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350명)들에게는 추석 음식을 배달할 계획이며, 고향 소식을 알리는 ‘고향에서 온(ON) 편지’ 영상을 제작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되는 시점인 20일까지만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었으나, 추석을 전후로 코로나19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간을 연장했다.”라고 밝히면서 “선제적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성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873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  기사 이미지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  기사 이미지 눈부신 구례 산수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