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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장사 신록, 한국신기록 들어올렸다! - 남고부 61kg급 용상 한국신기록 수립 - 전남체고 정현목은 신록에 이어 은메달 획득
  • 기사등록 2020-09-20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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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소년장사 신록이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신록(고흥고 3년)은 17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0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61kg급에서 인상 127kg, 용상 163kg, 합계 290kg을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용상에서 162kg인 한국 신기록을 1kg 더 들어 올리며 같은 체급 실업팀 형들도 들어 올리지 못한 바벨을 가장 먼저 들어 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신록은 인상에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학생기록(종전 125kg)을 2kg 경신했고, 합계에서는 자신이 지난달에 달성한 한국 주니어기록(종전 283kg)을 7kg나 더 들어 올리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같은 체급에 출전한 정현목(전남체고 3년)은 신록의 압도적인 무게에 뒤졌지만, 인상 105kg, 용상 137kg, 합계 242kg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신록 선수의 한국신기록 수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훈련 환경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우수한 기록과 값진 메달을 획득한 신록, 정현목 전남 역도 대표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신록의 고교생 한국신기록은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병관이 전주고 시절 세운 기록 후 처음이며, 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도 고교시절 세우지 못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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