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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관내 요양기관 등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 9개 시설 종사자 218명 대상, 집단감염 선제적 차단 목적
  • 기사등록 2020-10-21 2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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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은 오는 27일부터 2일간 관내 요양기관 및 장애인생활시설 9개소 종사자 218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속 최근 부산지역 요양병원에서 집단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집단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전수검사 대상시설은 강진효요양병원,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은빛마을, 행복한집, 바라밀강진실버하우스, 사랑둥지, 도암소망의집, 강진사랑의집, 강진은혜원 9개소이며, 종사자는 총 218명으로 조사됐다.

 

검사방식은 풀링(pooling, 취합선별 검사방법)으로 전체 검사 대상을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별로 검체를 만들어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후 양성이 발생한 그룹은 개별적인 재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가려내게 된다. 검사기관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종사자들은 워킹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시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전파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종사자 및 입소자 가족들의 협조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기관 및 장애인생활시설임에도 관리가 잘돼 단 한 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끝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청정 강진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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