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옛길을 걸어보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섬유조형회 회원들이 참여해서 50여점을 전시한다.
한지, 비단, 면, 닥종이, 가죽, 양모, 털실, 펠트 등 다양한 섬유로 무등산 옛길의 나무, 꽃, 하늘, 사람을 작품으로 표현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도한 조선섬유조형회는 지난 1986년 창립된 조선대 미술대학 섬유공예전공 동문 단체다. 지난 198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5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전시를 진행해왔다.
작품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로 구성됐지만 직조, 업사이클링 기법, 번아웃기법 등 다양한 제작 및 표현 기법이 적용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느끼게 하고, 섬유 작품을 통해 무등산의 옛길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89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