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5일 혁신도시 소재 빛가람종합병원에서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이민준·최명수 도의원, 박봉순 나주부시장, 김영덕 나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빛가람종합병원 2층 내 연면적 793㎡규모로 산모(10개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건강·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특히 신생아실에는 별도 사전 관찰실과 함께 내·외부로부터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출입구에 정밀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해 최적의 위생 환경을 구축했다.
이용료는 도내 주소지를 둔 산모의 경우 2주 기준 154만으로 민간조리원의 평균 이용료보다 약 16% 저렴하다.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차상위계층, 장애인, 셋째 이상 출산산모 등은 70%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산후조리시설 부재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했던 지역 임산부들의 편의 개선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저렴한 이용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인구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출산, 아동복지 시책을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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