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 수북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정종옥, 최순남)와 문영수 법무사가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수북 만들기에 앞장섰다.

 

담양 수북면은 지난 25일 수북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300장(시가 24만원 상당), 문영수 법무사가 1,000장(시가 80만원 상당)을 기탁해 저소득 세대에 배달했다고 전했다.

 

20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부손길이 줄어든 사회적 분위기에도 지역사랑을 실천하려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정종옥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에너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연탄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으며, 문영수 법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그래서 더욱 이웃을 더 많이 돌아봐야 한다”며 “다들 따뜻한 겨울 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기 수북면장은 “20년이 넘는 세월에도 변치 않고 애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겨울이 더 따뜻할 수 있다”며 “이웃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연탄처럼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