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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도화헌미술관, 신선윤 작가 개인전 개최 - 12월 한달동안 ‘Beautiful South’ 주제로
  • 기사등록 2020-12-01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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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바닷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에서는 신선윤 작가의 개인전이 ‘Beautiful South’ 주제로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신선윤 작가 작품(이하사진/도화헌미술관 제공)

신선윤 작가는 “여행과 휴식이 있고 추억과 함께 마음 둘 곳이 있는 다채로운 삶을 아름답게 그려보고 싶어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들을 생각하며 작가가 바라보는 사유의 색감으로 표현했다”고 말한다.

 

산의 능선과 물이 흐르는 유연한 선을 입체적으로 해석해  자연 속 내면의 표정을 기록하고 사계의 변화하는 모습을 점으로 단순화 하고 색을 이용해 퍼지게 해서 그림 배경으로 표현 했다.

 


작품의 소재는 남도의 따뜻함과 산, 강, 바다가 어울어지는 자연의 노래를 은유적으로 나타냈다. 작가는 시각적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작가 고유의 색과 형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전의 작업이 형태를 단순화시키고 색을 중심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작품은 최소한의 색을 사용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움을 표현했다.

 


형태의 단순화처럼 색도 단순화시켜 눈에 보이지 않은 색 흰색을 사용했고 돌(石) 입자가 들어 있는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질감을 주었다.

 

결국 ‘Beautiful South’는 남도의 빛을 발하는 수많은 생명들이 물결치듯 다가오고 그곳을 묵묵히 지키는 삶의 흔적들을 등대로 표현했고 꽃물결과 함께 꿈같은 내용으로 몽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작가는 오늘도 삶을 포함한 다른 누군가의 인생 속에도 그림과 같이 행복하고 아름답기를 희망하며 삶의 터전이자 고향인 남도의 정서를 재해석하고 있다.

 


신선윤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7회(전남대학교병원 CNUH gallery, 갤러리 생각상자, 금봉미술관, 갤러리아크, 소아르갤러리 등)와 2020년 순간에서 영원으로(무등갤러리), 인생은 아름다워(양림148갤러리) 2019년 행복한 선물전(지금갤러리) 2018년 무등산에서 만난 사람들(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17년 SPACE OF TIME(울란바토르, 몽골)등 다수의 기획초대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북구청, 아크갤러리, 지금갤러리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 광주미협, 전통과 형상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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