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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반짝반짝’ 고효율 LED 지원 사업 - 2억2,300만원 투입…취약계층‧복지시설 조명 교체 - 저소득 90세대, 연간 에너지 비용 1,000만원 절감
  • 기사등록 2021-01-22 15: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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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2억2,300만원을 투입해 LED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2일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는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 중인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2,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저소득 가정 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곳의 조명기기를 교체하기 위해 각각 1억원과 1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올해 저소득 가정 90세대에는 고효율 LED 조명 540개가 보급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 관내 16개동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예비 대상자를 포함해 총 140세대를 배정한 상태다. 


LED 조명기기 교체 대상 가정은 작년도 신청자, 동별 배정인원, 생계급여 대상자 등 우선 순위에 따라 확정되며, 교체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가정은 다음달 26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저소득 가정 90세대에 대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약 1,000만원 가량이며, 에너지 절감량도 10만4,976㎾h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남구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LED 조명을 교체하고자 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곳을 확정했으며, 이곳 시설에는 고효율 LED 867개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1,038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24곳의 낡은 조명을 교체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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