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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보안군, 시위대 향해 발포 - 부상자 속출 아비규환
  • 기사등록 2021-03-02 1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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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보안군이 지난 21일(현지시간) 2월 1일, 쿠데타 이후 가장 폭력적이고 치명적으로 평화 시위대에 대한 진압에 나섰다.

유엔 인권이사회에 따르면 경찰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아웅산 수지 여사의 정부를 축출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 운동을 한 달 동안 진압하려다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 널리 공유된 사진에서 카친 주 북부의 한 수녀는 두 손을 들어 땅에 무릎을 꿇고 시위대 체포를 중단해 달라고 전경들에게 간청했다.

미얀마 최초의 가톨릭 추기경인 찰스 마웅 보 양곤 대주교는 트위터를 통해 "미얀마는 전쟁터와 같다"고 말했다.

일요일 이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가 산발적인 폭력사태를 보였지만 전국 보안군은 시위대에 발포하고 최루탄, 방망이를 사용했으며 마을과 도시에서 수류탄을 발사했다.

낮 12시가 되기도 전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거리로 뛰쳐나오자 경찰이 평화로운 시위대에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양곤 남동부 다웨이, 만달레이, 마이익 남부, 바고 중부, 포콕쿠 등 여러 곳에서 군중에게 실탄이 발사돼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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