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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도시숲 45개소 10만5천㎡ 조성 - 학교숲·쉼터·스마트가든 등 시민 삶 가까이에 녹지 확충 - - 연 483kg의 미세먼지 흡수, 도심의 허파 도시숲 -
  • 기사등록 2021-03-04 1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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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으로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개소에 131억 원을 투자해10만5천㎡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명상숲 10개소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5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다 나은 녹색도시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상숲(학교숲) ▲도시 외곽 숲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일게 하는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해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대상지로는 미추홀구 용현남초, 부평구 부개여고 등 명상숲 10개소와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숲 등 도시바람길 숲 7개소다.


 시는 또 ▲고속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및 철도주변에 표면이 넓은 수종을 복층으로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스트레스, 긴장 등의 치유와 휴식, 공기정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가든(실내정원)을 조성하여 산업단지 및 고속도로 주변의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한다.


 - 대상지로는 영종대로 주변녹지, 제3경인고속도로 주변녹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실내공간의 스마트가든 20개소이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계양구 등에 쉼터, 녹지대를 조성하여 주민 삶과 더 가까운 곳에 녹지를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인다.


 - 대상지로는 홍예문로 꽃터널 길, 송림동 편안한 쉼터, 왁자지껄 마을 쉼터 등이다.


 아울러, ▲복권기금을 활용해 보행약자층(장애인, 임산부 등)도 불편없이 숲 이용을 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남동구 만수산에 2.6km 설치하여 자연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으며, 도시숲 1만㎡ 당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연간 483㎏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최도수 시 주택녹지국장은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화 현상을 저감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정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된다”며 “도시숲 확충으로 시민들 모두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푸르고 쾌적한 숲의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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