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는 육아지원사업의 거점이 될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난 2일 개관한 이후, 시간제 보육실을 이용하고자 방문한 첫 번째 아이와 부모를 센터 근무자들이 축하하며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실 이용은 6~36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외출, 단시간 근로, 취업 준비 등으로 일시적이거나 긴급한 사유가 있을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4천 원이며 양육수당 대상자의 경우 3천 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1천 원은 이용자가 부담하며,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 회원가입 후 예약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전화(☎1661-9361)로만 신청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실 첫 이용자는 “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겨 아이를 맡겨야 했는데, 센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해 양육 부담을 덜었다”며, “아이 셋을 키우며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했는데 원하는 시간에 아이를 맡기고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양육가정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목표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이행하며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97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