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강진 농수특산물 특별전’이 18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장되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이삼현 군의회 의장, 이장환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 마순영 농협강진군지부장, 오장원 재광강진향우회장, 향우, 광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강진군 농수산물의 풍성함을 함께했다.

올해로 제8회째 맞이한 광주 신세계백화점의 강진 농수특산물 특별전에는 브랜드 쌀, 친환경 쌀, 잡곡, 배, 더덕, 고구마, 표고버섯, 한과, 장류, 토하젓, 주류, 수산물, 축산물 등 33개 업체 121개 품목을 출품됐다.

이날 강진 농.특산물 5만 원 이상 구입고객인 선착순 2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전통간장, 잡곡, 버섯조미료, 쌀 1kg 등의 사은품을 증정해 강진향우들과 광주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광주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 식품이벤트 홀에서는 표고버섯 전, 딸기잼, 매생이 전, 복분자 막걸리, 녹차 등 강진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장을 찾는 광주시민들에게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개장 첫날부터 많은 향우들과 광주시민들이 찾아 강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강진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2일까지 개장되는 ‘제8회 강진 농수특산물 특별전’에서는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