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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 대응상황 정하용 부군수 브리핑 실시 - 대응상황 설명하며 조기 극복 위해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 협조 당부
  • 기사등록 2021-05-06 19:53:31
  • 수정 2021-05-06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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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정하용 고흥부군수는 6일 오후 5시 군청우주홀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현재까지의 상황과 대처방안, 그리고 군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 등을 발표하며 협조를 당부 했다.


고흥군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허구성 소문들로 인해 군민들이 불안해 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퇴치를 위해 감염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대응상황 등을 잦은 브리핑을 통해 알리고 협조를 바란다는 계획이다.


   【정하용 부군수 브리핑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군수 정하용입니다.

정하용 부군수가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우리 군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5월 3일 15명이 발생한 후,
5월 4일 6명, 5월 5일 4명, 어제 2명이 추가 발생하여 총 27명입니다.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5월 2일부터 박지성운동장,
도화면, 포두면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1만 2천명을 검사 한 결과 불행이도 양성 27건이 나왔습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와 접촉한 360명은
신속히 자가격리 시켰습니다.

선별진료소 검사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오늘은 긴급히 도양읍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리군은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황 안정시까지 종교시설에서의 대면예배를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하였고,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은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을 중단토록 하는 한편,
방문판매는 집합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타지역 감염 유입을 막기 위해 나로우주과학관 등
주요 관광시설은 상황 안정 시까지 모두 폐쇄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 복지회관 등
다중이용시설도 잠정폐쇄하였습니다.


우리 군은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지원업무를 위해서
전 행정력을 코로나 비상상황 체제로 전환하여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조사하고 CCTV를 확보하여
신속하게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중 파악된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적극 이행하겠습니다.

고흥군 전역 방역소독 실시

군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접촉자 파악이 불분명한 경우에만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입니다.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야할 때입니다.
잘잘못에 대한 평가는 잠시 뒤로 미루고,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 전 공직자도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세로
추가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5. 6.
               

           고흥군 부군수  정  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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