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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화정보도서관, ‘책+공동육아’ 새단장 - 24억 투입, 5~7층 기능보강‧시설 재배치
  • 기사등록 2021-09-24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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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봉선동에 소재한 문화정보도서관이 생활SOC 복합화 사업 일환으로 9개월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남구는 24일 “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쾌적한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정보도서관을 새단장했다”며 “오는 28일부터 전면 개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지난 2003년 11월 개관 후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비롯해 문화 향유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고, 남구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선정돼 작년 연말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왔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쾌적한 독서환경과 공동육아 나눔터를 갖춘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도서관 층별 배치에 변화를 줘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먼저 도서관 5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 공간으로 꾸며졌다. 알록달록한 색상과 서가를 보유한 2개의 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30평 규모의 공동육아 나눔터를 배치해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6층에는 만남과 대화의 장소인 홀&라운지 및 종합자료실, 동아리방, 보존실이 들어서며, 7층에는 열람실과 휴게공간으로 채워졌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 재개관 이후 주민들에게 다양한 신간도서 및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면서 “새롭게 단장한 문화정보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의 연간 이용자는 약 20만명에 달하며, 10만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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