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에 18일 출마한 장석웅 현 전남도교육감(이하 예비후보), 김대중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의장(이하 예비후보), 김동환 예비후보와 지지도 조사에서 김대중 예비후보가 출마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선두에 나섰다.
그동안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여왔던 김대중 예비후보는 29.4%, 장석웅 예비후보 25.4%, 김동환 예비후보는 7.1%의 지지도(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를 보였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남(34.5),여(24.2) 지지층 모두에서 앞섰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30대(27.3), 김대중 예비후보(26.0), 40대에서는 장 예비후보가(31.5) 김대중 예비후보를(30.7)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김대중 예비후보가 장 예비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대중 예비후보가 인구수가 많은 동북권(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동남권(여수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과 서남권(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3곳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근교권인(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에서는 장석웅 현 교육감 (29.7)이 김대중 예비후보를(23.8) 5.9%차로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 없음과 모른다’는 답변도 30.5%에 이르고 있다. 이는 부동층 공략에 따라 지지도는 바뀔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교육 현안으로 ‘도시,농어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공교육 정상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주)전남방송’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91%, 유선전화RDD 9%이며, 최종 응답률은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남방송 제공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24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