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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베드로지파, 생명나눔 헌혈 4047명 단 기간 대규모 참여 - 지정헌혈 증가로 후순위 밀릴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에게 기쁜 소식 - 이정우 강사 "도움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
  • 기사등록 2022-05-02 1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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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코로나19로 특정인이나 특정 병원으로 혈액이 제공되는 지정헌혈이 증가하면서 응급 환자들이 후순위로 밀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가 전국에서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베드로지파가 지난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응급환자들을 위해 ‘생명ON’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전남 6개 교회(광주·목포·여수·순천·송하·광양교회) 성도 4047명이 각 지역 헌혈의집과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동참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짧은 기간에 헌혈자가 대규모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전국 12지파 성도 1만 8478명이 이번 헌혈행사에 참석했으며 헌혈을 통해 받는 약 9848만 8000원 상당의 기부권과 헌혈증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현황을 보면 지난 4월 15일 기준 3.8일분에 머물렀던 혈액 보유량이 16일이 지난 5월 1일 기준 5.7일분으로 증가했다. 5일분 이상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어야 안정적인 의료활동을 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성도는 “혈액 보유량이 안정적인 상황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헌혈이 많은 응급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배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지난 2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이번 신천지 성도들의 헌혈 참여는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면서 “이번 헌혈이 우리 지역 혈액 수급에 크나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헌혈에 적극 참여해주신 신천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이정우 강사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혈액 수급 위기라는 소식을 들은 성도들께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셨다”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은 사랑이시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신천지는 혈액수급 위기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어디든지 가서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전체 헌혈 건수는 매년 감소했지만 지정헌혈은 크게 늘었다. 2019년 4만 3794건(1.68%)에 그쳤던 지정헌혈은 2021년 13만 7213건(5.65%)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지정헌혈은 지난 4월 26일 기준 5만 3769건(7.71%)으로 이미 2019년 전체 건수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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