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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최명희 문학관 문학기행 - 두발로 읽는‘혼불’
  • 기사등록 2022-05-17 1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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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전남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회장 이동근)에서는 지난 13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는 최명희 작가의 문학관을 찾아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최명희 작가는 일제강점기 격랑 속에서 사람들의 고난과 애환을 생생히 그리며, 만주 조선인들의 비극적 삶 속에서 민족혼을 회복하고자 했던 염원을 담은 소설‘혼불’의 저자이다. 

 

이날 문학기행에는 문고지도자 20여명이 참여해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옥 구조로 되어있는 문학관을 돌아보고 혼불 외의 선생이 집필한 수많은 작품들과 사용했던 유품, 친구에게 남긴 친필 편지 등 일상적인 흔적들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동근 문고회장은“문학기행은 독서를 매개로한 직접 체험활동으로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작품이 공유하고 있는 사회맥락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는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과 백일장․사생대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알뜰도서교환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독서문화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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