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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비례대표 당선자 "감히 의원님을 몰라보고" - 더불어민주당,자질의심 후보 공천에 아리송한 의문들 꼬리물어 - 이번에는 거액의 보조금 특혜 의혹까지 - 지역민들, 정치권의 권력? 이 개입했다 는 루머까지 나돌아
  • 기사등록 2022-06-21 22:56:24
  • 수정 2022-06-22 07: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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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 - 6.1 지방선거가 끝난후 더불어민주당에 보내는 곱지않은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21일 곡성지역 정가의 여론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선 후보들의 자질논란과 공천과정들이 연일 도마에 오르며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의 뭇매를 얻어 맞고 있다.


빌미를 제공한 곡성군의회 비례대표 당선자 K씨의 속칭 '갑질' 이 논란이 되면서 터지기 시작한 여론은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무용론과 배신감까지 토로하는 지경에 달하며 일찌감치 지역정치권 주민소환제 추진 여론이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한것,  


전남의 모 언론에 처음 보도된 K당선자의 갑질논란은 의회 사무과를 방문한 당선자가 공무원들에게 일명 폴더폰(90도)인사를 받으며 답례인사도 없이 때마침 같은 장소를 방문중이던 몇명의 기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후 기자들이 퇴실하자 기자가 자신을 몰라본다며 "인사성도 없고 당선인에게 아니꼽게 대한다" 라는 막말을 늘어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K씨는 평상시 지역정가에서 뒤에 '큰 정치인(?)의 비호'를 받고 있다거나 혹은 문재인정부 내각을 지냈던 'L모 중진의원'과 각별한 친분이 있다더라. 등등 확인이 어려운 여러가지 루머를 달고 다니던 인물로 이번 공천에서도 소위 '은혜'를 입은거 아니냐? 는 의심을 받아오다가 갑질논란이 터지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악성여론이 봇물처럼 터졌다 는 것이 지역정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또 며칠전에는 소위 퇴각하는 곡성군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추억쌓기 연수여행이 불거져 이래저래 다수의 의원들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신뢰를 잃고 민심마저 떠났다는 지역정가의 전언이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에는 비례대표 당선자 K씨의 사업장에 10억원 상당의 보조사업이 있었다 는 사실이 불거져 그 사업 또한 큰 어르신(?)들의 입김이 작용한거 아니냐? 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본지의 확인 결과 K씨 사업장은 10억규모의 60% 보조사업을 했었던 사실이 밝혀졌으나 적법한 사업인지 편법이나 불법이 있었는지 의혹만 무성한 실정이다.


본지는 '축산기자재 생산시설 지원사업' 명목으로 보조된 사업의 취재를 위해 전라남도와 곡성군에 정보공개요청을 하고 심층 취재하여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K당선자의 입장을 듣기위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곡성군의회 모 직원과는 불과 몇분전에 전화 통화를 했던것으로 확인되어 기초의원 임기도 시작되기 전 당선자 신분부터 전화도 가려 받는거 아니냐? 는 의혹과  군민들과 제대로 소통이 가능할지 의구심을 자아내며 다시한번 의원 자질론에 불을 지피는 참담한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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