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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논평]애도 메시지 없는 광주교육청 유감 - 안타깝게 지켜보던 광주 초등학생 가족 29일 수습, 깊이 애도해 - 광주교육청 애도메시지 부재, 인양 시점에 퇴임식 아쉬워 - 교육부 권고 불구하고 교외체험학습 관리방안 부재. 후속 대책 절실
  • 기사등록 2022-07-02 08: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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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던 광주 초등학생 가족이 끝내 29일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던 광주 시민들 또한 애도하는 마음이 클 것이다.


아쉬운 것은 광주 교육청 관할 학교 학생의 주검이 수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도 메시지 하나 내지 않은 부분이다


물론 27일 교육감 기자간담회에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이라고 밝혔으나차량 인양 및 주검 수습을 하던 29일 교육감 퇴임식을 가졌다고 한다


인양이 시작되던 즈음인 1030분경 열린 퇴임식에 전 직원의 배웅과 박수를 받으며 교육감의 마지막 퇴근이 있었다고 교육청은 알렸다조용한 퇴임도 가능했을 것인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작년 5월 교육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광주를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교외체험학습 관리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비록 이번 사안의 직접적인 원인이 교외체험학습이 아니긴 하나경찰 수사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오늘 새 교육감이 취임하는 첫날이다새 교육감이 조용한 취임과 함께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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