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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의회 의장단 민주당 독식, 다수당 횡포 시민 비난 - 의장, 부의장에 이어 각 상임위원장까지, 5명의 비민주당 의원 배려 없어 - 진보당, ‘민주당 기득권의 폭력’ 비난
  • 기사등록 2022-07-03 2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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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 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하여 민주당이 6자리를 독식할 것으로 알려져 진보당이 반발하는 등 향후 험난한 정국이 예상된다. 


오는 4일 의장과 부의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구성에 입후보한 의원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장 정홍준()

▶행정자치위원장 이영란(),최미희()

▶문화경제위원장 김영진()

▶도시건설위원장 최병배(),유영갑() 


그동안 비민주당 및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에 대한 예상을 깨고 의장단 전체 6자리를 민주당 소속이 독식했다. 


의장도 이복남(.4)이 출마 했지만 5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2일 진보당순천시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비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시민을 위한 순천시의회 원구성을 바란다! 


6.1지방선거가 끝나지 딱 한 달이 되었고 9대 의회가 어제 시작되며 의장선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로운 정치와 세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지만 변하지 않는 기득권 정치 현실에 대한 국민의 외면으로 역대 두 번째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진보당은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인 호남에서 ‘1색에서 다양한 색으로!’를 외치며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부족하지만 2명의 시의원이 순천시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번 제9대 순천시의회는 진정으로 순천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와 감시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의장단 구성에 있어서 민주당 일당 독식 관행부터 스스로 깨부수고 의회에서부터 협력과 배려의 정치를 시작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이미 의장단 구성을 결정하고 순천시의회를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의장부의장은 선출하였고 다음 주 상임위원장 선출에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는 눈곱만큼도 없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명의 의원이 있음에도 무엇이 그리 두려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순천시의회 25명의 시의원 중 진보당 2무소속 2국민의힘 1명이 있습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호남을 제외하고 압도적으로 패배한 민주당은 일말의 성찰과 개혁 의지도 없이 지역에서 일당 독식의 원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시의회 혁신을 염원하는 순천시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꼴입니다. 


다수결이라는 미명아래 소수정당이라는 이유로 철저히 배제하는 것은 기득권의 폭력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할 의회를 구성하는 자리에서 민주당 기득권 독점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제대로 된 견제 감시 기능을 가진 소신 있는 순천시의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순천시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진보당순천시위원회는 최미희(2)의원 행정자치위원장유영갑(3)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출마합니다. 


진보당은 일당독식폐쇄적인 기득권을 뚫고 제대로 된 변화를 위해 누구보다 몸 사리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당리당략과 사리사욕 없이 오롯이 순천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지금 시대의 요구는 변화와 혁신입니다. 


순천시민을 섬기며 존중과 신의를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순천시의회! 


소신 있는 정치로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충실하게 해내는 순천시의회! 


순천시정의 변화와 혁신! 


진보당이 만들겠습니다.


한편, 오는 4일 진보당 소속 최미희의원은 행정자치위원장에 유영갑의원은 도시건설위원장에 입후보하여 민주당 의원들과 겨루게 된다./ /사진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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