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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섬 완도 소안에서 『제31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추모제』개최
  • 기사등록 2022-07-14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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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임종배)은 7월 15일 11시 완도군 소안면 ‘소안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제31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추모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임종배 광주보훈청장, 전남도의원, 소안면장 및 주민, 학생들이 참석하여 소안항일운동기념탑 참배, 당사도 등대 의거 재현공연, 전국학생문예백일장 시상, 만세삼창, 당사도 등대 의거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선)에서 소안항일운동을 알리고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제13회 전국학생문예백일장 대회’ 온라인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공모전(시, 산문, 그림, 독후감 부문)에 참가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859명 중 총 89명(총 상금 64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소안도는 일제통치로 전국이 탄압받던 암흑기에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금하고 농민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립 소안학교를 만들어 후학을 양성하는 등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의 산실로 항일 독립운동의 3대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작은 섬에서 무려 스물두명이나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았다. 


이 섬 주민들은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어 ‘항일의 섬’이라 불리우고 있다.

    

※ 소안출신 독립유공자 : 22명(애국장 1, 애족장 14, 건국포장 1, 대통령표창 6)

 

임종배 보훈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대에 널리 알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이며 보훈의 시작이니, 국민들도 항일운동의 성지인 소안도를 찾아 보훈의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숨결을 한번 느껴보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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