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군, 가을철 유행성출혈열ㆍ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긴소매, 긴바지 입고, 풀밭에 눕기 금지 등 예방수칙 준수
  • 기사등록 2022-09-23 12:14:0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군이 가을철 야외활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진드기와 쥐 등의 설치류를 통해 발생하는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타액이나 배설물이 피부상처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2~3주 내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특히 논과 밭 등에서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어, 야외활동이 잦은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풀밭에 눞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기 ▲휴식시 돗자리나 방석, 벌레 기피제를 사용하기 ▲귀가 후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기 등이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며 “야외활동 후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두통, 오한,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사항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 달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후 1년 뒤 3차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350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  기사 이미지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  기사 이미지 김산 무안군수,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 표 행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