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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뮤직플레이, 감동적인 개막으로 3일 간의 음악축제 막올려 - 김시스터즈, 목포 출신 가수, 목포 스승&제자 하모니 등 공연 - 10월 1~2일 오디션경연대회, 댄스배틀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 풍성
  • 기사등록 2022-10-01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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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K-MUSIS의 산실, 목포뮤직플레이’가 감동적인 개막으로 음악축제의 막을 올렸다.

 

목포뮤직플레이는 지난 9월 30일 갓바위문화타운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될 행사의 문을 열었다.

 

개막식은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퍼포먼스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목포시립교향악단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어 이난영 여사의 딸이자 우리나라 최초 걸그룹인 ‘김시스터즈’의 리더 김숙자씨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됐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는 김숙자씨는 목포뮤직플레이를 위해 목포를 찾아 어머니의 대표곡인 ‘목포의 눈물’과 ‘다방의 푸른꿈’을 열창했다. 김숙자씨는 “이번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다. 나의 음악세계가 고향에서 시작돼 고향에서 끝맺게 돼 더욱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진, 김경호 등 목포 출신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 가운데 유명가수들과 그들의 목포 스승(박방금 명창, 안애란 명창, 김순자 명창)의 합동 공연도 개막식의 감동을 더했다. 박방금 명창과 김준수(풍류대장 2위)는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과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안애란 명창과 서진실(억스)은 ‘진도아리랑’을, 김순자 명창과 양지은(미스트롯 1위)은 ‘금강산 타령’을 각각 함께 부르며 사제간의 진한 정을 선보였다.

 

공연 뿐만 아니라 ‘난영재즈극장’, ‘목포음악사 콘텐츠 전시관’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난영재즈극장은 목포만의 근대문화를 선보이고, 근대재즈를 감상하는 공간인데 1930년대 목포에서 재즈풍의 노래가 유행한 점에 착안해 마련했다. 목포음악사 콘텐츠 전시관은 이난영, 김시스터즈, 남진, 조미미 등 과거와 현재의 목포 출신 가수들의 자료를 선보인다.

 

목포와 인연이 깊은 가수의 공연을 중심으로 첫 날 일정을 마친 목포뮤직플레이는 둘째날인 10월 1일 전국전국오디션 경연대회 TOP5 선정, 전국댄스배틀대회 등을 진행하는 한편 로꼬, 너드커넥션, 해경관현악단(비와이), 옥상달빛, 이승윤 등 인기뮤지션의 공연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마지막날인 10월 2일에는 거미, 나비, 경서 등의 공연과 함께 카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문빈&산하), 골든차일드, 비비지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행사장 방문을 당부했다.

 

시는 1일과 2일 오후 12시~밤 11시까지 안전 사고 예방과 차질없는 행사 진행을 위해 갓바위터널~예술웨딩컨벤션 양 구간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해 남항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남항과 하당 평화광장(폰타나비치호텔 맞은편)에서 각각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장 내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도 셔틀버스를 배치해 20분 간격으로 예술웨딩홀⇔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앞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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