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9월～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중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왁자지껄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22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동화 ‘당글공주’와 ‘하루와 미요’ 저자인 임정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북콘서트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의 활용 도서를 달리하여 학생들 수준에 맞는 활동으로 구성되었고, 진행 순서는 동화책 읽기 및 이야기나누기-토론하기 및 가면만들기-동화낭독극 또는 퍼포먼스활동 3단계로 이루어진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강진중앙초 학생은 책 읽기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친구들 모두가 동화낭독극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교의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광희 교육장은 “이번 그림책 북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책읽기가 어렵고 따분하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