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기고] 위급상황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실시방법 - -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기사등록 2022-10-05 09:23:11
기사수정

도양119안전센터장 김 현 철매년 9월 국제 적십자연맹과 심장연맹에서 응급처치의 날, 심장의 날을 지정하여 전 세계인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오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이나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10~2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추운 날씨에 의한 생리적인 변화와 함께 개인의 행동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 하여 발생하게 된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어 혈관이 수축하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기온 변화로 활동량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과 감염에 의하여 심혈관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등이 있으며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으로 초기 심정지 환자의 생존 및 예후에 중요한 역할은 한다.


첫째, 의식이 없는 사람 발견 시 의식 확인 및 도움 요청을 실시한다.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반응을 살피며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부탁한다.


둘째, 반응이 없는 사람의 경우 얼굴과 가슴을 보며 호흡이 있는지 확인하며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셋째, 가슴압박30회 실시.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으로 환자의 가슴중앙에 위치하여 압박. 깊이는 성인 약5cm, 소아 4~5cm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넷째, 기도개방. 30회 가슴압박 실시 후 환자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 개방 후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환자의 코를 막고 입을 밀착시켜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 넣는다. 인공호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가슴압박만 시행하도록 합니다.


다섯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가슴압박30회 인공호흡2회를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 까지 반복하여 실시한다.


만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가 회복한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합니다.


이러한 응급상황이 언제, 누구에게 발생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9월 응급처치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응급처치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알고 있다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편, 고흥소방서는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 각종 콘텐츠 제작, 언론보도 및 캠페인 등을 운영 ▲ 대면․비대면 응급처치 교육 ▲ 응급처치 집중 홍보 특수시책 등 추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357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  기사 이미지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