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업주부와 올드미스로 5~60여 년을 살아온 4명의 고흥여성들이 화폭 앞에선지 길지 않는 경력에도 평소 자신들이 마음속에 담아온 아름다운 고흥풍경을 화폭에 표현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구정희, 김미정, 박 숙, 임연옥(가나다 순) 이들 네명의 여성들은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인 김동민 서양화가로부터 지도수업을 받아오면서 그려온 작품들을 전시하는 첫 번째 회원전인 ‘날개전(展)’을 개최한다
이들 네명의 모임인 ‘그린나래(회장 박 숙)’의 날개전은 오는 11월12일부터 21일까지(10일간) 고흥군 남양면에 위치한 ‘회정미술관’(고흥로 3764/중산리 584)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회, 전라남도, 전라남도 문화재단, 고흥군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그린나래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그린나래 회원들은 화단에 등단한지 2~8년차에 불과하지만 김동민 지부장의 세심한 지도와 자신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타고난 재능으로 길지 않는 수련경력에도 불구 처음 출품한 ‘제39회 전국공모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의 서양화 부문에서 모두가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놀라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들 그린나래 회원들은 이번 날개전에는 대표작품을 포함 50여점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도 하게 되는데 “그 수익금 중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가슴뿌듯한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희정미술관(☎ 061-835-6900)이나 010-6224-306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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