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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뭄 총괄 대응을 위한 ‘재난상황실’ 운영 - 25일부터 가뭄단계 해소 시까지 운영 예정…부시장 총괄 지휘 - 총괄상황반, 농업, 상수도, 용수공급 4개 분야 대책반으로 구성
  • 기사등록 2022-11-25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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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가뭄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총괄 대응을 위해 가뭄대책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125일부터 가뭄단계 해소 시까지며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총괄 상황실장으로 한다.


시는 재난상황실을 총괄상황반농업‧상수도‧용수공급 4개 분야 대책반으로 구성해 가뭄 대책과 물 부족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여수시의 누계 강우량은 944.5㎜에 불과해 작년 강우량 1416.5㎜ 비해 약 67%에 그치고 있다.


관내 저수지 66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2.5% 수준으로 아직까지 물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없지만가뭄이 계속 장기화될 경우 지방상수도 공급량 부족으로 식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20%’ 동참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교동 서시장 일대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읍면동과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으로는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 물 받아서하기 등이 있다.


하루 물 사용량을 20% 줄이면 약 8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0.5억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은 가뭄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물 부족에 총괄 대응해가겠다길어지는 가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물 절약 20%’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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