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성군, 상수원 저수율 절반 수준… 물 아껴 쓰기 ‘총력’ - ‘생활 속 20% 물 절약’ 군민 동참 홍보… 동계 작물 관리도 만전
  • 기사등록 2022-11-29 19:01:4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유탕제는 55.4%, 평림댐 32.7%의 저수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성호(33%), 수양제(49.6%)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에 장성군은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빨랫감은 모아서 세탁하고 양변기에는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는다. 흐르는 물 대신 양치컵과 설거지통을 사용하고, 세수 등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근다. 수도계량기의 수압도 낮춘다.

 

농가에서는 작물 건조가 심할 경우에만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부분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은 평소 짚이나 왕겨를 덮어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군은 이같은 실천 방안을 전단지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캠페인과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농작업 시에도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이번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 물 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395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  기사 이미지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  기사 이미지 눈부신 구례 산수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