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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에 심정자·곽윤옥 선정 - 심정자 시집, ‘노란새가 날고 있는 풍경’ - 곽윤옥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
  • 기사등록 2023-01-17 0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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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2023년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본상 수상자로는, 심정자 시집 ‘노란새가 날고 있는 풍경’과, 곽윤옥(시인)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가 당선됐다.

 

심정자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노란새가 날고 있는 풍경’은 친정어머니가 96세로 돌아가시자 가슴에 묻어둔 애틋함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누구의 삶이든 어머니의 사랑같이 고운 날의 그리움을 아름답고 투명한 언어로 승화시켜 함축적인 완성미를 끌어냈다.

 

곽윤옥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는 잦은 병치레로 가정생활보다 병원 생활이 인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그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투병의 고통을 애절한 희로애락으로 묘사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이라는 애틋한 감성을 진한 감동으로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생활 문학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저서도 출간할 수 있으니 재능있는 분이 많이 발굴되어 좋은 작품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도 3월부터 ‘개인저서 갖기 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은, 한국문학세상이 2006년부터 ‘개인저서 무료 출간’을 시행하며 2008년부터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을 시상했으나 2011년에 중단됐다가, 10년만인 2020년 부활해 올해로 제6회째가 되었다.

 

‘내 책 갖기 운동’은 개인저서 출간을 희망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소량출간 시스템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저서를 출간해 주는 생활문학 캠페인이다.

 

시상식은 별도 개최하지 않고 당선증 등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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