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에서는 추운 겨울 청소년들이 방안에서만 움츠러들지 않도록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족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 2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가족스키캠프는 많은 호응속에 재개하게 되었다.

         이번 진행된 가족스키캠프는 1월 16일~1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스노우 파크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 및 가족 30여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동계스포츠인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통해서 체력을 단련하고 가족과의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가족스키캠프를 떠나는 날 아침 주무관청인 장성군에서 배웅했다.

가족스키캠프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참여 청소년 및 가족의 스키 수준을 사전 체크하고, 수준에 맞는 강습으로 기본자세, 걷기, 넘어질 때 일어나기 외 다양한 스키 스킬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야간시간을 이용한 야간 자유스키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과 가족들의 스키 수준을 한껏 끌어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스키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고O비(장성여중1)은 “추운 겨울방학 중에 가족과 함께하는 스키캠프에 참여했는데 스키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친구들도 생겨서 너무 즐거웠다.”고 하였다.

김상룡 관장은 “이번 가족스키캠프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고,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보급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사단법인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광주CYA)에서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매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겨울 스포츠 “가족스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