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차례 사리와 조금을 건너야
으스름달 표정에 무심할 수 있을까
챠르챠르 찰랑이던 파랑도
내 곁에 묵묵히 입 다문 바다
닻별과 붙박이별은
눈빛을 아는 체 깜빡깜빡
내 맘 따라 돌던 별도
네 맘을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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