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창호)에서는 지난 9월~10월 4차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보호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2024년 장애인공감과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은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문화·자연탐방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전라남도 주관 여행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모두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때로는 시간과 사람의 지혜가 선사하는 깊고 건강한 맛, 자연과 어울리는 여유로움을 곁들인 맛, 각지의 특산물인 싱싱한 맛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맛과 멋으로 충전,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자체적으로 여행을 기획하였으며, 여행의 기회 및 스스로 여행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 우선으로 선발하였다.
1~3차 여행은 전라도 강진, 완도, 나주, 담양, 정읍, 순창, 영광 등 맛집을 탐방하였으며, 4차 전여행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을 주 대상으로 군산, 천안, 담양, 광주, 강진, 완도, 50년 역사가 담긴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인 남산타워에서 공평한 무장애여행을 주제로 석양뷰와 야경뷰를 감상하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맛을 체험하는 여행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의 경험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체험으로 그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고, 마음까지 치유받는 느낌이었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4차 여행중 남산타워에서의 글로벌한 맛체험은 4차 참여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신창호는 이후에도 장애인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장애인이 원활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여행지도를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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