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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 8일 고흥.보성 방문 도민과의 대화 - 먹거리 산업 전남 성장의 한 축으로
  • 기사등록 2012-06-09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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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성 순방…친환경 농수축산업, 생산.가공.유통 계열화 강조-

[전남인터넷신문]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8일 고흥을 방문,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혁신을 통해 먹거리 산업이 전남 성장의 한 축이 되도록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이 가진 자원인 유기농.친환경 농수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면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생산에 그치는 1차 산업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만큼 생산.가공.유통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동물복지형 축산을 비롯 고부가가치 특화작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농림어가의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등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고흥은 연륙.연도교 건설 등으로 접근성까지 좋아지면서 남해안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행복마을, 은퇴자.전원타운 조성과 교육 환경만 보완한다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오전 보성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어업 분야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식회사 형태의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녹차.꼬막과 같은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화, 경쟁력 높은 친환경농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때 주민 소득 증대 등 활기찬 보성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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