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말섬 갯바위 일원에서 낚시를 즐기던 60대 박모씨(68세, 남, 부산광역시 진구 거주)가 의식잃고 쓰러져 해경에 의해 긴급후송 되었으나 끝내 사망 그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박훈상)에 따르면 17일(수) 박모씨(68세)는 16일 3시께 녹동항에서 낚시어선(태○○호, 9.77톤, 녹동선적)을 이용해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말섬 갯바위 일원에 하선 후 야영 낚시중 17일 오후 1시께 고혈압으로 쓰러져 낚시를 같이 즐기고 있던 신모씨(62세, 남, 부산광역시 진구 거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해양경찰 경비정을 급파 환자를 긴급 후송하였다.
후송당시 응급조치를 하였으나 환자의 상태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고 박모씨 등 환자와 보호자 3명을 경비정에 편승해 나로도항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해경은 나로도항에 대기중인 공중보건의 사망여부 확인결과 맥박 및 호흡이 없어 사망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여부 판단은 대형병원에서 확인토록 요청하고 고흥제일병원으로 후송조치 하였으며 사망에 대한 사건경위 및 상세사항은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