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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생활원예 생활화 콘테스트’두각 - 실기경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휩쓸어
  • 기사등록 2007-10-18 0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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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모임 출전팀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생활원예 생활화 콘테스트’ 3개 부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생활원예기술 확산 분위기 조성하고 공기정화 식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꽃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화훼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열린 ‘생활원예 생활화 콘테스트’에서 남원시 왕정동 양복희씨가 참가한 테라리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대산면 하란씨가 참가한 베란다정원 분야와 도통동 이효연씨가 참가한 디쉬가든 분야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42개 팀이 참가해 베란다정원,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실내식물을 이용한 공기정화 식물의 소재 선정과 기능적 배치방법, 식물관리요령, 정화식물의 장식, 이용효과 등을 현장실기 중심으로 경진을 실시하였으며, 전북대, 원광대, 익산대 대학교수와 농촌진흥청 박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들이 실기능력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발․시상했다.

각 팀들은 새집증후군에 의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을 정화하기 위한 유해물질 흡수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기능별로 침실, 주방, 화장실, 베란다 등에 배치하여 실내 공기정화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경쟁을 펼쳤다.

최근 새집증후군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면서 생활원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신규로 신축된 아파트나 새집에 입주 시 건축마감재에서 발생되는 벤젠,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비염, 구토, 아토피성피부염, 두통 등 일명 새집에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일부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음이온발생기 등을 설치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적인 장치 대신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을 가진 관엽식물을 실내에서 길러 조경적 가치를 높이고 건강을 유지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실시한 생활원예콘테스트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기능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배치 기술 보급에 기여할 것이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남원시 생활원예 연구모임의 이러한 좋은 성적은 그동안 남원농기센터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원예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과 본인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원예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소득원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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