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스페셜티 카테고리에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먼저 글로벌 카테고리 기준으로 △디지털 △지속가능성 등 10개의 상위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이에 따라 기존 하위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재분류했다. 또 △고객 만족도 △챌린저 브랜드 솔루션 등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16개의 하위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의료 산업 내의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평가하는 부문인 △건강&웰니스도 신설했다. 특정 질환이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거나 연구,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기금, 기부 등을 이끌어내고자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심사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 및 제작자, 디지털·미디어 전문가, PR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80명 이상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금·은·동상과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되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캠페인에는 ‘그랜드 에피(Grand Effie)’가 수여된다. 지난해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HS 애드)’가 그랜드 에피로 선정됐으며, 총 43편의 캠페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드 에피를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마케팅 캠페인으로써 전 세계 에피 어워드 수상작과 함께 국제적 공인을 받게 된다. 수상작을 제작한 기업(마케터), 대행사, 브랜드와 담당자 역시 각각 ‘에피 인덱스(Effie Index)’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다.
출품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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