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설치돼 10년의 내구연한이 지난 광양읍 일원의 건물번호판 2,652개소를 교체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노후 번호판 교체 사업은 2013년 이전에 설치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연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중마동과 골약동 2,096개소의 건물번호판을 교체한 바 있다.
광양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시행했다. 그리고 위탁업체가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의 일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을 방문해 노후 건물번호판을 철거하고 신규 번호판을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설치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위급 상황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119와 112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광양시는 건물번호판 시인성을 높여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나머지 지역 또한 연차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현숙 민원지적과장은 “도시미관 깨끗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주소정보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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