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립대 총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채용·근평·계약·복무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A 총장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적발됐다.
전남도는 특별징계위원회를 열어 A 총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징계위원회는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징계는 보류하기로 했다.
A 총장의 징계 수위는 검찰의 기소 여부 시점에 맞춰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이 직위 해제됨에 따라 국립목포대와 추진 중인 통합작업에도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지난 7월 대학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실무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총장 직무대리가 학교 상황을 먼저 면밀하게 살펴본 뒤 대학 통합 등 중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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