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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산지 김치와 반찬
[전남인터넷신문]날씨가 추워지는 것과 함께 김장철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추운 북부지역부터 이미 김장에 돌입한 가정이 많음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배추 산지인 해남 등지에는 김장 채소의 출하에 여념이 없는 상태이다. 김치는 우리나라에서 필수 반찬으로 가정마다 매년 김장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듯하다. 그 이...
2024-11-28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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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통 집장의 활용법
[전남인터넷신문]집장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기본장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서 단기간에 별미로 담가 먹었던 장이다. 조선시대의 문헌들을 보면 대부분 즙장(汁醬)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일부는 즙저(汁菹), ‘즙지이’, ‘즙지히’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즙장(汁醬)은 집장의 성상(性狀)이 일반 장류에 비해 묽은 데서 ...
2024-11-27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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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읍성 순대와 술지게미
[전남인터넷신문]순대(sundae, soondae)는 한국의 음식으로, 돼지의 창자에 채소나 당면을 비롯한 각종 속을 채우고 선지로 맛과 색깔을 낸 후 수증기에 쪄내어 만든 음식으로 남한과 북한에서 모두 인기 있는 분식이다. 순대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중국 북위(北魏)의 고양(高陽: 山東省) 태수(太守) 가사협(賈思勰)이 532-549년 경에 펴낸 종합...
2024-11-26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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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무장관에 브룩 롤린스 지명
[전남인터넷신문]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트럼프)은 지난 토요일(11월 23일) ‘미국 우선 정책 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브룩 롤린스(Brooke Rollins) 소장을 농무부 장관에 지명하면서 내각 명단이 완성되었다.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브룩은 차기 농무부 장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중추인 미국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
2024-11-25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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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 특성과 효능
[전남인터넷신문]국화를 만나기 쉬운 계절이다. 국화꽃도 꽃이지만 국화로 차를 만들거나 햇 국화차로 싸늘해진 날씨 속에 차가워진 몸을 덮이기에 좋은 계절이다. 카페인이 없는 국화차는 차의 색깔과 향이 좋고 독성이 없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고유의 특성이 있으므로 그 특성을 알고 마실 때 효과적이다. 국화...
2024-11-22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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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세계 최초 가축에 대한 탄소 배출세 도입
[전남인터넷신문]세계의 식량 시스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온실가스의 약 1/3을 차지하는데, 축산업의 영향은 특히 크다. 유엔 식량농업기관(FAO)에 따르면 축산업은 15년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오염물질에는 암소와 다른 동물의 트림과 소변에 의해 생성되는 지구 온난화 가스인 메탄이 포함된다. 축산국이기...
2024-11-21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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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메밀
[전남인터넷신문]스위스에서 메밀이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메밀이 스위스에 상륙한 것은 늦어도 중세 말이며, 도입된 이후에는 중요한 재배식물이 됐다. 18세기부터 스위스에서 메밀을 재배했다는 수많은 증거가 있으며, 주요 작물 또는 2차 작물로 재배되었다. 1800년경 중요한 재배 지역은 사르간스(Sargans)부터 타민스(Tamins)까지의 라인 계...
2024-11-20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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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칼럼리스트 허북구 박사, 키르기즈 공예가 대상 강의
[전남인터넷신문]공예 칼럼리스트 허북구 박사가 18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에서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매개인력 마케팅 역량강화 초청 연수’자를 대상으로 ‘전통공예의 지속가능성: 천연염색의 산업화와 현대적 활용’에 관해 강의했다. 이 연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가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문...
2024-11-19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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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고배, 일소 대책은 있는가?
[전남인터넷신문]배 품종은 많고 많은데 나주에서는 신고배가 약 80%를 차지한다. 신고배 품종의 재배가 많은 것은 품질이 좋은 것과 함께 추석 무렵에 출하가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배 재배 농가들로부터 신고배가 사랑을 받아온 역사는 오래되었다. 신고배는 언제 품종이 만들어졌는지는 불확실하나 이름은 1927년에 붙여졌으므로 ...
2024-11-19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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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감촌의 농촌관광 상품, 곡식 건조 풍경
[전남인터넷신문]초겨울 날씨다. 이 계절의 과거 농촌 풍경은 처마 밑에 곶감을 만들기 위해 깎아 놓은 감, 호박 말랭이, 수확한 옥수수, 고추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 때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운 추억의 풍경이 되었으나 중국 농촌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중국 농촌에서는 처마 끝에 수확한 곡식을 걸어서 ...
2024-11-18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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