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yahahaha14@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김단비]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에서 두 가지로 진행된다.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오는 8일까지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겨울방학! 책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퀴즈를 통한 미션 수행과 독서 골든벨, 책 만들기 및 출판 과정 알아보기, 독서교실에 참가한 소감문 작성(롤링페이퍼) 등이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참가자 가운데 출석률과 프로그램 참여도, 표현력 등이 우수한 학생 3명을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협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우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독서신문 만들기와 독서 퀴즈, 도서관 이용 교육, 다함께 독서퀴즈, 독서신문 제작 및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 감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독서교실 강사와 함께하는 동요 배우기, 지도를 통해 보는 남구와 푸른길의 유래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하고, 잦은 이용을 통해 도서관이 친숙한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모둠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협동과 사회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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