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 개최
2016-02-15
김단비 yahahaha14@hanmail.net
▲지난해 개최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모습(사진제공=남구청)[전남인터넷신문/김단비]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새학기를 맞아 오는 18일 남구청사 1층 임대매장에서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김단비 yahahaha14@hanmail.net

남구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재)남구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 날 교복 나눔 코너와 아나바다 장터가 함께 운영된다.
교복 나눔 행사장에서는 학교별 교복이 1점당 1,000원에서 3,000원 사이에 판매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까지 각 동주민센터 및 남구청을 통해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생 교복과 재학생 교복 중 작아서 입지 못하는 교복을 수거해 왔다.
이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 행사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교복 구입비는 가계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고 선후배간 정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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