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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지 무인감시 카메라 도입 등 산불대응력 보강키로 2009-05-15
종합취재부
정부는 5.15(금)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산불대응력 보강대책\"을 논의하였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13년까지 열감지 무인감시카메라* 200개를 신규 도입키로 하는 등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불발생 원인의 약 30%를 차지한 논·밭두렁 및 농촌쓰레기 소각금지범위(현행 산림인접지 100m 이내)를 확대.하고, 산림인접지의 경작지 DB를 구축하여 산불 취약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 산림과학원의 \'산림인접지 발화 산불에 대한 분석\'결과(\'09.7월 예정)를 기초로 적정한 범위 설정

또한 산불 진화헬기의 가용능력 극대화를 위해 산림청, 군, 소방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헬기(109대*)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신속지원 MOU\"를 체결하는 등 산불진화능력을 높이기로 하였으며,

* 가용 헬기수량(109대) : 산림 47, 소방 26, 군 21, 경찰 15

최근 방화추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산불조심 기간중에는 방화(실화)범 검거팀을 운영하여 조기 검거하고, 무단입산·화기소지 등 금지행위 위반자에 대해서도 관련법을 엄격 적용하기로 하였다.

한편 중장기 대책으로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진화헬기 등 산불예방인력·진화장비 및 산불진화 취수용 사방댐도 연차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하였다.

2017년까지 산불진화헬기 확충(47대 → 60대), 전문예방 진화대 증원(10천명 → 12천명), 취수용 사방댐 설치(160개소)

이날 회의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산불의 대부분이 국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사전적인 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개선대책이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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