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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전남도지사후보 이성수, 김영록 후보의 대오각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2018-05-21
김동국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5월2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중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인인 도민을 무시하는 정치적폐이다.”라며 “김영록 후보의 대오각성과 사과를 촉구”하였다.

 

김영록후보가 농정파탄 책임자임에도 농민 요구를 외면하고, 방송사 TV토론 요청에는 궤변 논리 내세워 거부하고 있다고 하면서 ‘겸손하게 국민 받들겠다’는 여당 후보 맞나 의심할 지경이라고 지탄하며 “민주주의 공부부터 다시 하라!!”고 비판했다.

 

“주권자인 국민과 도민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민주주의의 광장이자,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공간인 선거가 자칫 깜깜이 선거로 퇴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인인 전남도민의 걱정과 우려 그리고 비판이 많다”고 말하며 “각종 농민집회에 온다고 약속해 놓고 어기는 등 무책임을 넘어 농민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광역도인 전남도지사 선거가 굉장히 광범위하기에 정책과 공약을 도민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송토론이 중요한데 이를 회피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 자체를 무력화 시키는 반역사적 퇴행으로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도 했다.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도민무시 오만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하며 김영록 후보의 사과와 대오각성, 성실한 후보 활동을 도민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촉구하였다. 

 

<기자회견문 전문>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인인 도민을 무시하는 정치적폐이다.

김영록 후보의 대오각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 작금의 농정파탄 책임자임에도 농민 요구 외면

- 방송사 TV토론 요청에는 궤변 논리 내세워 거부

- ‘겸손하게 국민 받들겠다’는 여당 후보 맞나 의심할 지경

- 김영록 후보는 “민주주의 공부부터 다시 하라!!”

 

 

“민주당내 도지사후보 예비경선이 끝나니까 이미 도지사가 다 된 것처럼 선거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시늉만 내려고 한다.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발상이 아니면 이럴 수가 없다.

이미 당선이라고 생각하고 조각놀음이나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도민을 이렇게 무시하는 거냐. 도민무시 오만의 끝이 어디인지 두고 보자.”

 

바로 김영록 후보를 두고 하는 도민의 말씀들 입니다.

 

주권자인 국민과 도민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민주주의의 광장이자,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공간인 선거가 자칫 깜깜이 선거로 퇴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인인 전남도민의 걱정과 우려, 그리고 비판이 많습니다.

 

최근 양파 마늘 값 폭락으로 농민들께서 부지깽이도 한 몫 한다는 이 바쁜 농번기에 기자회견, 집회, 서울 상경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있는 절박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전 농식품부 장관이었고 농도인 전남을 책임지겠다고 도지사 후보로 나온 김영록 후보는 농민들의 절박한 현실에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더 가관인 것은 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의 집회 참석 요청에 참석하겠다고 후보 스스로 약속해놓고 다른 일정을 핑계대고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무책임을 넘어 농민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입니다.

 

농정을 이렇게 망쳐놓고 장관직을 버리고 온 것에 대해 성난 농심에 호되게 질타라도 당할까봐 무서워서 참석하지 않았던 것입니까?

김 후보는 이유를 정확히 밝히고 약속과 달리 불참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합니다.

 

광역도인 전남도지사 선거는 굉장히 광범위 합니다.

이런 조건에서 정책과 공약을 도민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토론입니다.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고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후보들이 앞장서서 주장하고 실현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런데 항간에는 김 후보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의무토론에도 벌금을 내고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도 있습니다만 이에 대해 김영록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얼마의 벌금을 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수 십 년 동안 우리 국민과 도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온 선거제도 자체를 무력화 시키는 반역사적 퇴행으로 후보의 자격이 없습니다.

이것이 단순히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다면 오해가 없도록 즉시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기를 촉구합니다.

 

또, 토론을 주최하고자 하는 방송사들의 요청에 대해 ‘어떤 방송사에는 출연하고 어떤 방송사에는 출연하지 않으면 형평성에 맞지 않으니 다 출연하지 않겠다’는 김영록 후보 선거운동본부의 답변이 있었다고 합니다.

토론에 참여해서 정책과 자질을 검증받고 도민의 지혜를 모아 나가면 되는 것이지 이런 말장난이 어디 있습니까?

도민과 언론을 농락하고 무시하는 작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천7백만 국민의 촛불혁명으로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으로 나가는 이 시대흐름에 그 누구도 역행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정치세력과 정치인들은 특정 정치세력과 어느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남도와 도민의 권리와 행복을 위해서 존재해야 합니다.

주인인 도민을 하늘같이 섬기며, 도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보장하고 도민의 지혜를 구하고 도민으로부터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후보들이 스스로 나서야 합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혐오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 책임은 온전히 기존 정치세력의 국민무시 도민소외 정치활동에 있습니다.

이를 개선해 나가는 출발이 선거운동 기간이기도 합니다.

모든 후보들이 선거운동기간 만이라도 주인인 도민들 한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귀 기울여 말씀 듣고 고개 숙이고 발로 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시는 말씀들 중의 하나가 선거 때만 하지 말고 평상시에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선거운동 기간마저 도민을 무시하고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발상으로 선거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오만함은 도민에게는 커다란 상처일 뿐만 아니라 정치 불신을 쌓아가는 적폐행위입니다.

 

정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모든 정치세력들이 실천을 통해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더군다나 집권여당의 활동은 더욱 중요합니다.

성실한 선거운동은 후보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입니다.

도민을 하늘같이 섬기려는 도지사가 되고자 한다면 도민을 섬기고자 하는 기본 생각과 품성, 자질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도민무시 오만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농민과 약속을 지키고 사과해야 하며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김영록 후보의 사과와 대오각성, 성실한 후보 활동을 도민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그럼에도 즉각적인 시정이 없다면 더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또한 밝힙니다.  

 

2018년 5월 21일

 

민중당 전남도지사 후보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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