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장 후보 김삼호, ‘시민생활공약’ 98건 접수
광산구 주민 10대부터 60대까지 41명 공약 제안
2018-05-30
한상일 csbs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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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김삼호후보
김삼호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는 30일 “‘시민생활공약’을 공모한 결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41명이 98건에 달하는 생활공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내 삶을 윤택하게 할 시민생활공약’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공모에 광산구민들은 주로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 사회안전망 구축, 복지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생활민원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교육분야에서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광산형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생존수영법 교육, 4차 산업과 연계한 문화관광사관학교 설립, 예비부모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학기간 직장맘 초등학교 자녀 점심 해결 등이 제안되었다.
안전·환경분야에서는 난개발 억제, CCTV 등 안전망 구축, 안전한 등하교길 확보, 1인 여성가구 안전체계 구축, 가로등 확대, 수변공원의 관광자원화, 황룡강 부지 여가공간 조성 등이 공모되었다.
이 외 장애인 구체육회 설립,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캠프 운영, 여성특화문화생활공간 조성, 애견운동장 조성 등 장애인, 청년, 여성공약과 문화·복지와 관련된 공약도 제안되었다.
김 후보는 “구민들의 소중한 제안에 감사드린다. 구민 삶을 윤택하게 할 좋은 공약이 많았다. 일시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검토한 후 민선 7기 구정에서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은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