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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교육복지정책 발표 통합, 치유,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복지 운영 2018-05-31
김동국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가 31일 ‘통합, 치유, 지원’을 핵심으로 한 교육복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오 후보는 교육복지의 기본에 있어 ‘기초학력 갖추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기초학력은 학생이 사회에서 인간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느냐하는 인권의 문제와도 연결된다”며 “기초학력 지도교사를 확보하고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력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치유)센터를 열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치유)센터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삶 전반에 대하여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사업들을 추진한다.

 

통합지원(치유)센터는 각종 지원센터 역할을 통합하여 중복지원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운영하고 운영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전남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모국어와 한국어에 대한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와 맞춤형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전남의 다문화 학생수는 지난해 기준 9천169명으로 전남 전체 학생수(22만8천878명)에 4%를 차지한다. 다문화 학생들의 가정환경이 다양한만큼 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멘토링 제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확대하여 생활 전반을 조언해 줄 수 있는 사회 관계망을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장애학생을 위해서는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고등학교 과정 이수 후 2년의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사회적응 능력과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응을 돕는 장애인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특수학교 시설을 보건복지부 규정에 적합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 약자(장애 학생 등)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이해교육·상호존중교육 등 배려교육을 병행하고 위기·소외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교직원 교권 침해 관련 심리치유 및 법률 지원, 학부모 고충 해결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복지 정책을 내놓았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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