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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고품질 기능성 토종밤 ‘AKC-18’, ‘AKC-119’ 육성 2007-12-17
김승룡 ksy0767@hanmail.net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최근 일본시장으로의 수출둔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토종밤 유래의 고품질, 기능성 밤 ‘AKC-18’과 ‘AKC-119’를 개발하였다.

밤나무는 \'90년대 중반 연간 1억$ 내외의 수출로 농림분야의 외화획득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최근 WTO/FTA체제에 따른 해외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국내 밤 산업이 위기에 봉착함으로써 수요자가 요구하는 품질(品質)로서 승부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40년간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 연구실은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은 물론 일본 도입품종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20여 품종을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국내 밤 생산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여 왔으나, 최근 국내외적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AKC-18’과 ‘AKC-119’는 토종밤에서 선발되어 육성된 것으로 밤알의 평균무게가 약 13g으로 기존의 재배품종에 비해 다소 작지만 맛이 좋고 식미가 우수하여 찐밤 또는 군밤용으로 적합하고 또한 과실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하므로 한국산 토종밤을 세계적 브랜드화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밤나무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립계통의 밤 품종의 결점인 당도, 경도 등 과실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분수로 적합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8년부터 시행되는 산림수종 신품종보호제도에 발맞추어 조속히 재배농가에 품종을 보급하고자 신품종에 대한 품종등록 및 품종보호권 출원 등 일련의 절차가 끝나는 200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은 크기는 기존 재배품종보다 작지만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식미가 월등하며 저장성도 뛰어나 한국산 탑브랜드 밤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군밤을 대체할 수 있는 신토불이 품종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수(아비나무)로서 기존 재배품종의 과실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8년에 품종등록 및 품종보호권을 출원한 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으로 향후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밤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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