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마이산탑사 진성스님(소년보호위원 이재동) 일행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원장 김행석)을 방문, 보호소년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500개를 전달했다.

이날 보호소년을 위한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아이스크림까지 푸짐하게 준비하여 전북자립생활관, 임마누엘 쉼터, 양지뜸 천사의 집에 각각 전달했다.

진성스님은 일찍 찾아온 더위를 학생들이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을 후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불쾌지수가 높아져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아이스크림이 더위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행석 원장은 “더워진 날씨로 밤에 잠을 설치는 학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번 후원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학생들을 신경 써주심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