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시간과 공간 사이 전경란 2021-09-10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고요가 말해주는 밤이라도

두근거리고 설레는 어지러움이 

적막한 바닷속으로 이끌어 가는 

별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퉁퉁퉁

한가락 퉁기는 소리를 만들며

하나둘 셋

고요의 바다 속으로 잠들어 간다

 

시간과 공간의 사이 

길게 늘어뜨린 

세월의 줄을 잡고

몸부림치며 외쳐대는 가슴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닷속 깊이에 갇혀

세월의 줄을 잡아당기며

힘겨운 사투를 벌인다

 

기쁨만이 사랑이 아닌 

아픔도 사랑이거늘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