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풍경을 제작하다. 2 이순애 2022-01-14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바람에 떠난 산이 돌아와

접혔던 하늘을 밀어 올리면

숲의 적멸은 단단하다

 

풍경의 숨소리 단비를 부르고

자작나무 맥박에선

여린잎 애인들이 자라고

 

나무들 강물에 제 몸을 비추며

하루를 헹구는 시간

물속깊이 고요를 길어 올린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