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찾는 ‘K-조달’
카메룬 전자조달 연수단 조달청 방문, 전자조달 시스템 우수성 경험·공유
2023-09-08
정해권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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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 기자]카메룬 공공계약부(MINMAP*), 재무부 등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자조달 연수단이 8일 조달청을 방문하여,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Minister of Public Contracts의 불어 약자
이번 연수단 방문은 지난해 9월 공공계약부(MINMAP) 장관의 조달청 방문에 이은 실무자급 사절단 파견으로, 카메룬 정부는 전자조달시스템 ‘23년 3월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이용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카메룬 공공계약부는 부정부패 척결 및 공정한 공공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11년 대통령실 직속으로 신설된 기관이며 이때 기존 분산조달제도를 우리나라와 같이 중앙조달제도로 전환하였다.
카메룬 재무부와 공공계약부 등 7개 정부 부처 15명으로 구성된 전자조달 연수단은 조달청 사이버 안전센터, 정부조달 콜센터를 찾아 한국 공공조달의 운영 노하우를 학습하였다.
한편, 올해 이집트, 말레이시아, 중남미 국가 등의 전자조달 연수단이 조달청을 방문한 바 있어,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전자조달 모범사례인 나라장터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국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자조달 연수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자조달 시스템의 의 해외 수출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